승화전사(sublimation printing)는 열을 받아 기체가 된 염료가 폴리에스테르 섬유 속으로 들어가, 식으면서 섬유의 일부가 되는 인쇄 방식입니다. 원단 위에 무언가를 붙이는 것이 아니라 원단 자체를 물들이기 때문에, 아무리 화려한 무늬를 넣어도 옷이 무거워지지 않고 빨래를 해도 벗겨지지 않습니다. 요즘 농구 유니폼 대부분이 이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STIZ가 만드는 유니폼도 모두 승화전사 제품입니다.

그런데 막상 “승화전사가 뭐예요?”라고 물으면 설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유니폼을 처음 맞추는 분도 이해할 수 있도록, 원리부터 원단, 실제 제작 과정, 오래 입는 방법까지 순서대로 풀어 보겠습니다.

한눈에 보기

  • 원리: 전사지에 찍은 염료가 열(보통 200℃ 안팎)을 받아 기체가 되고, 폴리에스테르 섬유 안에 갇혀 색이 됩니다.
  • 조건: 폴리에스테르 계열의 흰 원단에만 제대로 인쇄됩니다. 면에는 거의 안 되고, 흰색 잉크는 없습니다.
  • 장점: 벗겨질 층이 없고, 무늬가 화려해도 가볍고 통기성이 그대로이며, 선수별 이름·번호를 한 번에 인쇄합니다.
  • 제작 순서: 디자인 → 패턴 배치 → 사이즈 전개 → 전사지 출력 → 열 전사 → 재단 → 봉제 → 검수 (보통 2~3주)
  • 1. 승화전사를 한마디로 비유하면
  • 2. 원리 — 염료가 섬유 안으로 들어가는 3단계
  • 3. 왜 폴리에스테르, 왜 흰 원단일까
  • 4. 유니폼 한 벌이 만들어지는 8단계
  • 5. 실제 사례로 보는 승화전사 유니폼
  • 6. 마킹 방식과 무엇이 다를까
  • 7. 오래 입는 관리법과 자주 묻는 질문

1. 승화전사를 한마디로 비유하면

흰 티셔츠에 그림을 넣는 방법을 떠올려 보세요. 하나는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옷감 자체를 염색하는 방법입니다. 스티커는 붙인 자리가 두꺼워지고, 시간이 지나면 가장자리부터 들뜹니다. 반면 염색한 옷은 색이 옷감 안에 들어가 있어서 만져도 느낌이 똑같고, 떨어질 층 자체가 없습니다.

승화전사는 두 번째, 즉 “원하는 그림 모양대로 원단을 염색하는 기술”에 가깝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물에 담그는 대신 열과 압력으로 색을 옮긴다는 점입니다.

2. 원리 — 염료가 섬유 안으로 들어가는 3단계

‘승화(昇華)’는 고체가 액체를 거치지 않고 바로 기체가 되는 현상입니다. 드라이아이스가 녹아서 물이 되지 않고 하얀 연기처럼 사라지는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승화전사에 쓰는 잉크(분산염료)도 높은 온도에서 이렇게 곧바로 기체가 되는 성질이 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① 전사지에 인쇄

디자인을 특수 잉크로 종이(전사지)에 먼저 인쇄합니다. 이때 잉크는 종이 위에 고체 상태로 말라 있습니다.

② 열과 압력

전사지를 흰 원단에 겹쳐 뜨거운 판으로 누릅니다. 잉크는 기체가 되고, 동시에 폴리에스테르 섬유는 열에 부드러워지며 틈이 벌어집니다. 기체가 된 염료가 그 틈으로 스며듭니다.

③ 식으면 고정

열이 빠지면 섬유가 다시 오므라들면서 염료를 안에 가둡니다. 전사지를 떼어 내면 종이의 그림이 원단의 색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전사지의 염료가 열과 압력으로 기체가 되어 폴리에스테르 섬유 안에 갇히는 3단계 원리 도식
승화전사의 원리 — 색이 섬유 안으로 들어간다

핵심은 색이 원단 표면에 ‘붙어 있는’ 것이 아니라 섬유 ‘안에 들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인쇄한 부분과 인쇄하지 않은 부분의 촉감·두께·통기성이 거의 같고, 긁거나 빨아도 벗겨질 층이 없습니다. 열처리 온도는 일반적으로 200℃ 안팎이며, 장비와 원단에 따라 온도·시간·압력을 조금씩 다르게 맞춥니다.

3. 왜 폴리에스테르, 왜 흰 원단일까

폴리에스테르여야 하는 이유

승화전사 잉크(분산염료)는 폴리에스테르 같은 합성섬유와 잘 결합하도록 만들어진 염료입니다. 열을 받았을 때 틈이 벌어졌다가 다시 닫히는 성질도 합성섬유에만 있습니다. 그래서 면처럼 천연섬유가 많은 원단에는 색이 흐리게 나오고, 몇 번 빨면 빠져 버립니다.

원단승화전사 결과
폴리에스테르 100%가장 선명하고 오래 유지됨 (유니폼에 주로 사용)
폴리에스테르 + 스판(신축사) 혼방선명함, 몸에 붙는 컴프레션웨어 등에 사용
면 혼방 (면 비율이 높을수록)색이 흐리고 세탁 시 바램
면 100%사실상 인쇄되지 않음

농구 유니폼은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복이라, 작은 구멍이 촘촘한 메시 계열 원단이나 땀을 빨리 말려 주는 기능성 폴리에스테르를 많이 씁니다. 승화전사는 원단의 구멍을 막지 않기 때문에 이런 기능이 그대로 살아납니다. 같은 메시라도 구멍 모양(육각·사각)과 스판 혼방 여부에 따라 착용감이 달라지는데, 실제 유니폼에 쓰는 원단 종류는 STIZ 농구 유니폼 원단 안내에서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흰 원단에만 인쇄하는 이유

승화전사 잉크는 반투명합니다. 셀로판지를 겹친 것처럼 바탕색 위에 색이 겹쳐 보이기 때문에, 바탕이 흰색이어야 디자인한 색이 그대로 나옵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점 세 가지가 생깁니다.

흰색 잉크는 없다
승화전사에서 흰색은 ‘잉크를 찍지 않은 원단’ 그 자체입니다.

검정 유니폼도 흰 원단으로
원단을 먼저 검게 염색하지 않고, 흰 원단 전체에 검정을 인쇄합니다.

흰 번호는 ‘비워 두기’
검정 유니폼의 흰 번호는 그 부분만 인쇄하지 않고 남겨서 만듭니다.

흰 원단에는 색이 선명하고 검은 원단에는 묻히며, 흰 번호는 인쇄하지 않고 비워 두는 원리를 보여주는 도식
승화 잉크는 반투명 — 그래서 흰 원단에 인쇄하고, 흰색은 비워 둡니다

4. 유니폼 한 벌이 만들어지는 8단계

승화전사 유니폼은 옷을 다 만든 뒤 인쇄하는 것이 아니라, 인쇄한 원단을 잘라 옷을 만드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STIZ 제작 현장의 흐름을 기준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단계하는 일이 단계에서 결정되는 것
1. 디자인·시안로고, 색, 무늬, 이름·번호 배치완성된 옷의 모습
2. 패턴 배치앞판·뒷판·소매 조각마다 디자인 입히기무늬가 옷 어디에 오는지
3. 사이즈 전개사이즈별로 조각 크기 조정(그레이딩)큰 옷·작은 옷의 로고 위치와 비율
4. 전사지 출력선수별 조각을 좌우 반전해 인쇄색의 정확도
5. 열 전사전사지와 원단을 겹쳐 고온·압력발색, 번짐 여부
6. 재단인쇄된 원단을 조각 모양대로 자르기조각의 정확한 크기
7. 봉제조각을 이어 옷으로 완성무늬 연결, 착용감
8. 검수·포장색·번호·봉제 확인 후 선수별 정리최종 품질
디자인부터 검수까지 승화전사 유니폼 제작 8단계를 정리한 도식
승화전사 유니폼 제작 8단계 — 주황색이 승화전사 고유 공정

1~3단계: 그리기 전에 ‘옷 조각’부터 생각한다

유니폼은 한 장의 천이 아니라 앞판, 뒷판, 양쪽 옆판, 하의 조각 등 여러 조각을 이어 만든 옷입니다. 그래서 디자인이 확정되면 그림을 각 조각의 모양에 맞춰 나눠 입히는 작업(패턴 배치)이 필요합니다. 옆구리를 가로지르는 줄무늬라면 앞판과 옆판에 나뉜 선이 봉제 후 정확히 이어지도록 계산해 둬야 합니다.

여기에 사이즈 문제가 더해집니다. S와 3XL은 옷 크기가 크게 다른데, 가슴 로고와 등번호까지 똑같이 키우면 큰 옷에서는 로고가 어색하게 커지고 작은 옷에서는 번호가 옆선에 걸리기도 합니다. 사이즈별로 조각의 크기를 조정하면서 로고·번호의 위치와 비율이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맞추는 작업을 그레이딩이라고 합니다.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완성도를 크게 좌우하는 단계라, STIZ가 특히 공을 들이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4~5단계: 종이에 찍고, 열로 옮긴다

완성된 조각 데이터는 선수 한 명 한 명 단위로 전사지에 인쇄됩니다. 전사지는 뒤집어서 원단에 대기 때문에 좌우가 뒤집힌 거울 모양으로 인쇄해야 최종 결과가 바르게 나옵니다. 이름과 번호도 이 단계에서 디자인과 함께 찍히므로, 따로 번호를 붙이는 공정이 필요 없습니다.

그다음 전사지와 흰 원단을 겹쳐 열 전사기로 누릅니다. 온도가 낮거나 시간이 짧으면 색이 흐리게 나오고, 너무 높거나 길면 색이 번지거나 원단이 상할 수 있습니다. 원단 종류마다 조건을 맞춰야 해서 승화전사 품질이 가장 크게 갈리는 공정입니다.

6~8단계: 자르고, 잇고, 확인한다

인쇄가 끝난 원단은 조각 윤곽선대로 재단합니다. 조각 가장자리에는 봉제할 때 서로 맞춰야 할 위치를 알려 주는 작은 표시(너치)가 있어서, 봉제사가 이 표시를 기준으로 조각을 정확히 맞물립니다. 봉제가 끝나면 색 번짐, 이름·번호 오탈자, 실밥과 봉제 상태를 확인한 뒤 선수별로 정리해 포장합니다.

5. 실제 사례로 보는 승화전사 유니폼

프로팀: 안양 KGC인삼공사 20/21 시즌 유니폼

붓터치 무늬가 전체에 인쇄된 빨간 유니폼을 입고 모여 있는 안양 KGC인삼공사 선수들
STIZ가 제작한 20/21 안양 KGC인삼공사 유니폼 (출처: STIZ 20/21 KGC 룩북)

상의와 하의 전체를 붓으로 그은 듯한 무늬가 덮고 있습니다. 무늬 위에 선수 이름, 등번호, 후원사 로고까지 모두 들어가 있지만, 이 요소들은 따로 붙인 것이 아니라 전사지 한 장에 함께 인쇄되어 원단 자체의 색이 된 것입니다. 옷 전체를 덮는 그래픽을 필름으로 붙였다면 프로 경기의 활동량을 견디기 어려울 만큼 무겁고 땀이 찼겠지만, 승화전사로는 원단의 가벼움과 통기성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동호회: HUSTLE 팀의 홈·어웨이 유니폼

흰색과 남색 HUSTLE 유니폼을 입고 나란히 앉아 있는 두 선수
STIZ ‘팀탐방’에 소개된 HUSTLE 팀의 흰색·남색 유니폼 (출처: STIZ 팀탐방 #HUSTLE)

같은 디자인을 흰색과 남색 두 벌로 만든 사례입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남색 유니폼도 흰 원단 위에 남색을 인쇄해 만들고, 남색 옷의 흰 글씨와 번호는 그 부분을 비워 두는 방식으로 표현합니다. 하의 옆면의 농구공 그래픽처럼 옷의 측면을 감싸는 디자인도 패턴 배치 단계에서 조각을 나눠 입힌 뒤 봉제로 이어 붙인 것입니다. 이렇게 한 팀이 홈·어웨이 두 벌을 맞추는 경우가 많은데, 승화전사는 색만 바꿔 같은 디자인을 똑같은 품질로 뽑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6. 마킹 방식과 무엇이 다를까

예전에는 단색 원단으로 옷을 만든 뒤 번호와 로고를 열로 붙이는 마킹(열전사 필름) 방식이 흔했습니다. 두 방식의 차이는 결국 색이 어디에 있느냐에서 나옵니다.

구분마킹 (열전사 필름)승화전사
색의 위치원단 위에 필름 층이 추가됨섬유 안에 들어감 (추가 층 없음)
무게·두께면적이 넓을수록 두껍고 무거움디자인과 관계없이 거의 그대로
통기성필름 부분은 공기가 통하지 않음원단 통기성 그대로
내구성오래 쓰면 가장자리 들뜸·갈라짐벗겨질 층이 없음
디자인 표현단색·단순한 모양 위주색 수 제한 없이 그라데이션·사진·전면 무늬 가능
원단 조건원단 종류·색 제약 적음폴리에스테르 계열 흰 원단
마킹은 원단 위에 필름 층이 더해지고, 승화전사는 섬유 자체가 색을 띠는 것을 비교한 단면 도식
단면으로 본 마킹과 승화전사의 차이

7. 승화전사 유니폼을 오래 입는 법

색이 섬유 안에 있어서 일반 세탁에는 강하지만, 열로 만든 색이라 높은 열에는 약할 수 있다는 점만 기억하면 됩니다.

  • 뒤집어서 찬물·미지근한 물로 세탁하세요. 표면 마찰이 줄어듭니다.
  • 고온 건조기와 다림질은 피하세요. 높은 열이 다시 가해지면 색이 옅어지거나 다른 옷으로 옮겨갈 수 있습니다.
  • 경기 후 가방에 오래 두지 마세요. 땀에 젖은 채 짙은 색 옷과 뭉쳐 있으면 이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그늘에서 말리세요. 강한 직사광선을 오래 받으면 색이 서서히 바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승화전사 유니폼은 빨면 색이 빠지나요?

색이 섬유 안에 들어 있어 일반 세탁으로는 벗겨지거나 갈라지지 않습니다. 다만 고온 건조기나 다림질처럼 높은 열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 티셔츠에도 승화전사를 할 수 있나요?

승화전사 염료는 폴리에스테르 같은 합성섬유와 결합하기 때문에 면 100% 원단에는 거의 인쇄되지 않고, 면이 섞인 원단은 색이 흐리게 나옵니다.

검은색 유니폼에 흰 번호는 어떻게 넣나요?

승화전사에는 흰색 잉크가 없습니다. 흰 원단 전체를 검정으로 인쇄하면서 번호 부분만 비워 두면, 그 자리가 원단 본래의 흰색으로 남습니다.

선수마다 이름과 번호를 다르게 넣을 수 있나요?

네. 전사지를 선수 한 명 단위로 인쇄하기 때문에 디자인 파일에서 이름과 번호만 바꿔 출력하면 됩니다. 별도로 번호를 붙이는 공정이 필요 없습니다.

옆구리까지 이어지는 무늬는 어떻게 만드나요?

디자인을 앞판·옆판 등 조각별로 나눠 인쇄한 뒤 봉제로 잇습니다. 조각 가장자리의 맞춤 표시(너치)를 기준으로 붙이기 때문에 이음새에서 무늬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승화전사 농구 유니폼은 만드는 데 얼마나 걸리나요?

디자인을 확정한 뒤 전사·재단·봉제·검수를 거치는 데 보통 2~3주가 걸립니다. 선수 한 명 단위로 인쇄하고 조각을 이어 붙이기 때문에 수량이 많을수록 길어지며, STIZ 기준 100벌 이상은 3~4주 정도입니다. 대회 일정이 있다면 시안 단계를 포함해 한 달 이상 여유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승화전사 유니폼 가격은 왜 제품마다 다른가요?

인쇄 방식은 같아도 원단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스판이 섞여 잘 늘어나는 원단, 프로 경기용 메시, 앞뒤로 뒤집어 입는 양면 구조처럼 원단과 봉제가 복잡해질수록 가격이 올라갑니다. STIZ 농구 유니폼은 상·하의 1세트에 6만~9만 원(2026년 9월 기준)이며, 등급별 원단은 아래 표에 정리했습니다.

우리 팀 승화전사 유니폼을 만들고 싶다면

이 글에서 설명한 방식 그대로, STIZ는 팀 컬러·엠블럼·팀명·등번호·선수 이름을 모두 승화전사로 넣어 유니폼을 만듭니다. 원단에 따라 등급이 나뉘며, 가격은 상·하의 1세트 기준입니다.

등급원단1세트 가격 (VAT 포함)
베이직헥사곤 메시 (폴리에스테르 100%)60,000원
프로컴포트 헥사곤 (폴리에스테르 90% · 스판 10%)70,000원
어센틱어센틱 메시 (폴리에스테르 100%)90,000원
양면(리버시블)스퀘어 메시 (폴리에스테르 100%)90,000원
2026년 9월 기준. 최신 가격은 STIZ 농구 유니폼 제작 가이드에서 확인하세요.
  • 무료 디자인 시안: 요청 후 평균 48시간 안에 받아 볼 수 있습니다.
  • 제작 기간: 시안 확정 후 2~3주 (100벌 이상은 3~4주)
  • 단체 할인: 15세트 이상 5%, 30세트 이상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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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STIZ(스티즈)의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썼습니다. STIZ는 소명엔비씨(주)가 운영하는 스포츠 팀웨어 브랜드로, 농구 유니폼과 컴프레션웨어를 모두 승화전사 방식으로 만듭니다. 프로팀 후원과 제작 이력은 STIZ 후원·제작 이력에서, 제품은 stiz.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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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ask me what I do in the winter when there's no baseball. I'll tell you what I do. I stare out the window and wait for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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